건강정보
봄철 황사, 미세먼지! 봄철 호흡기 질환 예방이 답이다!
2017. 03. 27
봄철 황사, 미세먼지! 봄철 호흡기 질환 예방이 답이다!
봄이 오면서 전국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도권에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가 짙게 깔린 27일 오전 서울의 공기 질이
세계 주요 도시 중 두번째로 나빳다고 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황사와 미세먼지를 같은 것으로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오늘 참조은병원과 함께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고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질환들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무엇인가
1) 황사란 무엇인가
황사는 주로 중국 북부나 몽골의 건조, 황토 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덮었다가 서서히 강하하는 현상 또는 강하하는 흙먼지를 말합니다.
보통 저기압의 활동이 왕성한 3~5월에 많이 발생하며, 때로는 상공의 강한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 태평양, 북아메리카까지 날아가며 황사 현상이 나타나면 태양은
빛이 가려져 심하면 황갈색으로 보이고, 흙먼지가 내려 쌓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최근 황사는 중국을 거치면서 급속하게 산업화되고 있는 지역을 거치면서 황사 속에
포함되어 있는 규소, 납, 카드뮴, 니켈, 크롬 등의 중금속 농도가 매우 높아져 위험도가 높아졌습니다.
2) 미세먼지란 무엇인가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직경 10㎛(크로미터) 이하의 입자상 물질을 얘기합니다.
미세먼지는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또는 제조업, 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가스에서 나오며,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되어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 오염물질이며
대부분 자동차의 배출 가스, 발전소나 공장에서 배출되는 연소가스,
혹은 요리 과정이나 담배 흡연으로 부터 발생합니다.
미세먼지에 포함된 중금속, 유기탄화수소, 질산염, 황산염 등은 크기가 매우 작아
호흡기의 깊숙한 곳까지 도달이 가능하며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순환하면서 우리 신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황사,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및 관련 질환
1) 호흡기 질환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하여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관지염과 천식이 있습니다.
봄철이 되면 기침 환자나 비염, 천식의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인데요.
기관지염은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하여 상당 기간 기침, 가래 그리고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는 질환입니다.
천식은 거친 숨소리,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대개 꽃가루나 집먼지 진드기와 같은 천식유발물질에 의하여 발생되는데요.
황사나 미세먼지가 이러한 천식을 유발시키거나 더욱 악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2) 호흡기외 질환
황사나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 이외에도 눈을 자극하여 결막염 발생도 증가시키는데 결막염은 대개
안구의 통증, 이물감, 눈꼽, 가려움, 출혈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피주에도 자극을 주어서 가려움, 따가움, 발진, 발열, 부종 등의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세먼지나 황사는 심혈관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의 발생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한 사망의 위험성을 증가 시킵니다.
봄철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 예방하기
1) 외출 시 주의사항
-흡입되는 황사나 미세먼지의 양은 활동의 강도와 시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황사가 심하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부득이 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
신체 노출부위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긴소매 옷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외출 후 귀가하면 샤워, 세수 양치질을 하여 몸에 남았는 황사와 미세먼지 성분을 제거해주어야 하는데
특히 눈, 목, 코 안의 점막을 세정하는데 각별한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 발생 시에는 콘텍트 렌즈 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콘텍트 렌즈를 쓰는 경우에는 소독 및 세정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장시간 착용을 피해줍니다.
2) 수분과 음식 섭취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미세 먼지 혹은 황사 성분의 침투를 더욱 쉽게
만들기 때문에 충분히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물은 우리 몸에서 황사나 미세먼지에 의하여 생성되는 유해한 물질들이 잘 배출되게 해줍니다.
또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 역시 황사나 미세먼지 성분이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을 막아 줄 수 있는데요.
이는 황사나 미세먼지 속 유해 화학 물질과 중금속이 우리 몸의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키는데
과일과 채소속에 있는 비타민이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3) 고위험군 환자들의 황사 및 미세먼지 예방하기
미세먼지 혹은 황사 농도가 높을 때에는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계 질환자, 어린아이, 노인, 임산부 들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식 혹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경우 외출전에 예방약을 코에 뿌리거나
평소보다 약을 더 잘 챙겨 먹는 등의 방법을 통해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참조은병원과 함께 알아본 봄철 황사 및 미세먼지!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를 예방하여 건강한 봄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