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면역력 약한 우리아이 여름철 장염 예방하기
2018. 07. 05
면역력 약한 우리 아이 여름철 장염 예방하기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세균 번식이 활발해 짐에 따라 장염 환자의 수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세균과 오염된 음식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참조은병원에서는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자주 나타나는 여름철 장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 장염의 원인
장염은 주로 원인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등에 의해 장점막이 손상되는 질환인데요.
장염에 걸리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식중독과 같은 각종 바이러스성 감염(노로 바이러스, 로타 바이러스)과
세균성 감염(콜레라, 대장균, 이질, 장티푸스, 에르시니아, 캠필로박터) 등으로 인한
감염성 장염이 흔하게 나타나며 크론씨병, 궤양석 대장염과 같은 만성 질환도 있습니다.
여름철 장염의 증상
장염의 증상은 원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설사, 오심, 구토, 식욕감퇴 복부의 경련통, 복부 통증, 출혈, 점액과 같은 대변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열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며, 설사는 적게도 2~3회 정도에서 많게는
20여 회가 넘는 경우 까지 그 빈도가 매우 다양합니다.
만일 아이가 장염에 걸려 계속 설사를 한다면 가장 먼저 설사로 인해 빠져 나간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분이 심하게 빠질 경우 전해질 불균형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설사를 계속 하더라도 미음이나 죽을 먹여주면서 영양을 공급해야 장 세포가 빠르게 회복됩니다.
여름철 장염의 치료
장염은 대부분 4~6일 정도가 지나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게 되는 경우가 많으나
탈수가 심한 경우에는 경련 등 후유증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입원하여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치료법으로는 일반적으로 안정, 수액보충에 의한 탈수 치료 등이 행하여 지고
세균 감염성인 경우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장염 생활가이드
자극성이 적은 식사(죽, 미음)를 권하며 소화되지 않는 지방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는 개인 위생을 실천하고 음식물을 조리 할 때 깨끗이 다루는 것이 장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음식물은 1분 이상 충분한 가열 후 먹는 것이 좋으며 설사한다고 무조건 지사제를 먹거나
굶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기름진 음식보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신선한 채소를 먹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