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폭염 주의보!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알아보기
2018. 07. 13
폭염 주의보! 폼염에 의한 온열질환 알아보기!
장마철이 끝나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어 있어 전국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져
전국적으로 고온에 습도가 높은 찜통 더위가 지속될 거라는 기사가 보도 되었습니다.
폭염이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심한 더위로 국가 및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30도 이상의 더위가 계속되는 현상을 이야기 합니다.
폭염은 건강에 많은 위협을 끼치고 있습니다.
특히 5세 이하의 어린이,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정신질환 등
만성질환자, 알코올에 중독된 사람,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사회적 경제적으로
열악한 사람들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열중증)
폭염에 의한 건강문제는 햇볕에 의한 피부화상,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피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높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체온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서 건강장애가 일어나게 되는데요.
무더위는 식욕저하와 혈관팽창으로 인한 혈액순환 속도를 빠르게 하며,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장시간 폭염에 노출되었을 때 생리적 영향과 반응을 살펴보면, 세포 손상으로
효소의 변성 또는 비활성화 세포막 파괴로 단백질 합성장애, 열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부담 증가 등이 있습니다.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피로 등에 걸리게 되면 심한 경우 사망에 까지 이르게 되는데요.
하나씩 알아보면
1. 열사병
열사병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 노출될 때 체온 조절기능의 이상으로
갑자기 발생하는 체온조절장애를 말하며 갑자기 의식상실에 빠지는 경우가 많지만,
전구 증상으로 현기증, 구통, 경련 등을 일으키며 땀이 나지 않아
뜨거운 마른피부가 되어 체온이 41도 이상으로 상승하기도 합니다.
열사병의 경우 사망률이 매우 높아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는 100% 사망하고,
치료를 하더라도 심부체온이 43도 이상인 경우는 약 80%, 43도 이하인 경우는
약 40% 정도의 치명률을 보이며 특히, 혼수 상태가 지속될 경우
예후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중추신경 장애이며 현기증, 오심, 구토, 두통,
발한 정지에 의한 피부건조, 허탈, 혼수상태, 헛소리 등 여러 가지 증상을 보입니다.
2. 열탈진
땀을 많이 흘려 염분과 수분손실이 많을 때 발생하는 온열 질환입니다.
말초혈액 순환의 부전으로 혈관 신경의 조절 기능저하, 심박출량 감소,
피부혈관의 확장, 탈수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발헌량이 증가할 때와
폭염에서 중등도 이상의 활동을 할 때 주로 발생하며 고온에 순화되지 않은 경우에 많이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심한 갈증, 피로감, 현기증, 식욕감퇴, 두통, 구역, 구토 등이며 피로감은 언제나 나타나지만,
그 외의 증상은 일정치가 않습니다.
체온은 정상이거나 약간 상승하는데 일반적으로 38.9도를 넘는 경우는 드물며
환자를 서늘한 장소에 옮겨 열을 식히고 휴식 시키며 염분과 수분을
보충하도록 조치합니다. 심한 경우 생리식염수를 정맥주사 합니다.
3. 열경련
폭염 하에서 심한 육체 활동을 함으로써 수의근에 통증이 있는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을 이야기 합니다.
활동을 할 때에 자주 사용되는 사지나 복부의 근육에 동통을 수반하는 발작적인 경련을 일으키며
땀을 많이 흘린 후 수분만을 보충하는 경우에 염분이 부족해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근육 경련이 30초 정도 일어나지만 심할 때에는 2~3분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 경련을 어느 근육에나 일어나지만 다리 및 복부 근육과 같이 활동을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여 치로한 근육에 주로 일어납니다.
피부는 습하고 차가운 것이 특징이며 체온은 정상이거나 약간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땀을 많이 흘린 후에 반드시 수분과 염분을 함께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열실신
폭염 속에서 피부의 혈관확장으로 인해 정맥혈이 말초혈관에 저류되고
저혈압, 뇌의 산소 부족으로 실신하거나 현기증이 나며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증상을 이야기 합니다.
심한 육체 활동을 한 후 2시간 이내에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는 차고 습하며 맥박은 약한 모습을 나타내며
시원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고 수액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