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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 정신장애라 불리는 조울증, 조울증에 대한 모든 것
2019. 01. 11
양극성 정신장애라 불리는 조울증, 조울증에 대한 모든 것
조울증 이라고 알려져 있는 양극성 정신 장애는 조증과 우울증의 기분이 변화하는 특징적인
증상 때문에 조울증 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는 많은 사건들이 조울증 환자와 관련이 있는 부분이 많아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게 됐는데요.
조울증은 우울증처럼 흔하지는 않지만 전 인구의 1% 정도는 평생에 한번
양극성 장애를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극성 장애(조울증)의 유형
양극선 장애(조울증)는 증상의 특징이나 심각성 등에 따라 몇 가지 유형으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두 가지 유형으로는 제 1형 및 제 2형 양극성 장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양극성 정신장애 유형을 살펴보면
1.우울장애(단극성)
- 정상 기분 아래로 기분이 심하게 침체되는 시간이 있으며 가벼운 우울증에서 심한
우울증 까지 그 정도는 다양하지만, 기분이 조증상태가 될 정도로 고조되지는 않습니다.
2. 제 1형 양극성 장애
- 제 1형 양극성 장애는 조증과 심한 우울상태가 나타나는 유형입니다.
조증과 우울증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일반적으로 우울증삽화의 횟수가
조증삽화의 횟수보다 많습니다.
이러한 병적인 기분 상태의 중에 정상 기분을 보이는 기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제 2형 양극성 장애
- 제 2형 양극성 장애는 경한 조증과 심한 우울증이 나타나는 유형으로,
조증으로 진단할 만큼의 심한 조증 증상은 나타나지 않으며 우울장애(단극성)로
잘 못 판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순환성 기분장애
- 순환성 기분장애는 최소 2년 이상 절반 이상의 기간 동안 경조증과 심하지 않은
우울증이 순환하는 형태의 유형입니다.
5. 급속순환형
- 1년간 조증, 경조증 또는 우울증 등의 기분삽화가 4번이상 나타나는 장애입니다.
증상의 심한 변동으로 인하여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아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6. 단극성 조증 상태
- 조증과 정상적인 기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상태의 유형입니다.
분류상으로는 제 1형 양극성 장애에 해당합니다.
상대적으로 흔하지 않은 편이며, 실제로 단극성 조증환자의 병력을
자세히 조사할 경우 드러나지 않은 우울증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울증의 증상
양극성 장애는 우울장애(우울증)와는 임상적으로 뚜렷하게 구별이 가능한 병이지만,
우울증 상태에 접어들면 일반적인 우울장애와 유사한 양상을 보입니다.
양극성 장애를 앓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극단적인 에너지의 충만, 기분의 고조와
더불어 깊은 고통 및 절망의 양극단을 경험하였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러한 심한 진폭의 기분 변화와, 정상적인 생활을 불가능하게 하는 병의 심각한 증상들은
일상적인 기분의 변화와 구별할 수 있는 양극성 장애의 특징입니다.
조증 상태의 증상
- 신체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활동도 활발해지며, 에너지가 증가한다.
- 기분이 고조되고, 과도하게 낙관적이 되며, 자신감이 가득하다.
- 쉽게 짜증을 내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
- 피곤을 느끼지 않으며 수면욕구도 줄어든다.
- 과대사고에 빠져들고, 자존감이 고양된다.
- 말이 빨라지며, 생각이 빠르게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
- 충동적이 되며 판단력이 떨어지고, 주변 일에 쉽게 주의가 끌린다.
- 음주운전, 과속, 정상적이지 않은 과도한 성관계 등 무책임한 행동을 한다.
- 증상이 심한 경우, 환각을 경험하고 망상에 사로잡히게 된다.
우울증 상태의 증상
- 슬픔이 지속되거나 이유 없이 눈물이 난다.
- 식욕이나 수면습관의 큰 변화가 생긴다.
- 짜증 또는 화를 내거나 걱정, 불안 증상이 나타난다.
- 염세적이 되고 매사에 관심이 줄어든다.
- 기운이 없게 느껴진다.
- 죄책감이나 자신이 쓸모 없다는 자책감에 빠진다.
- 집중력이 떨어지고 우유부단해진다.
- 이전에 즐기던 일이 재미없어지고, 사회생활이 줄어든다.
- 이유 없이 여기저기가 아프다.
-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을 반복적으로 한다.
양극성정신장애의 치료
- 양극성 장애의 치료방법에는 약물치료, 면담치료, 교육 및 사회적지지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치료를 할 때에는 환자의 안전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철저한 진단적 평가
그리고 현재의 증상뿐 아니라 앞으로의 건강에 대한 계획 등이 목표로 세워져야 합니다.
따라서 치료 과정중에는 약물치료와 정신치료 뿐 아니라 재발에 관여하는
스트레스 요인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출처 : 국가정보포털 http://health.cdc.go.kr/health/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