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비뇨의학과전문의 신용호 과장
2022. 03. 14
'50대 남성의 50% / 60대 남성의 60% / 70대 남성의 70%'가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 뭘까요?
바로 '전립선 비대증' 입니다! 이처럼 흔한 질환인 '전립선 비대증'은 부끄러워 하거나 숨기실 필요가 전혀 없지만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으로는
- 약뇨 : 소변 줄기가 가늘어짐
- 잔뇨감 : 소변 후 시원하지 않음
- 복압배뇨 :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옴
- 요절박 :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참기 힘듦
- 야간뇨 :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봐야 함
등이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방법으로는 크게 약물치료/수술치료가 있습니다.
첫번째, 약물치료
- 알파차단제 : 전립선 긴장 완화→소변배출 도와줌
- 호르몬 억제제: 전립선 비대를 막아줌
두번째, 수술치료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 개선이 없는 경우 시행
-요폐증상(반복적으로 갑작스럽게 소변을 못 봄)이 발생하는 경우 시행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의 문제를 알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전립선 검사와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함을 안내드리며 끝으로, 가장 궁금해 하시는 질문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 “전립선 비대증을 방치하면 전립선 암에 걸리나요? ”
A :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 암은 서로 전혀 다른 종류의 질환으로, 질환의 성질도 다르고, 생기는 위치도 다릅니다. 때문에 전립선이 커지게 되더라도 암으로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가장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남성암이 전립선암이고, 초기증상이 거의 없음을 감안할때 1년마다 정기검사를 진행해 전립선암을 조기발견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